[동포투데이] 대만 국방부는 토요일(1월 21일)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연 14대와 3척의 군함이 춘절 기간 계속 대만 섬 주변을 선회했으며 이 중 1대가 해협 중앙선을 넘어왔다고 발표했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부터 21일 6시까지 24시간 동안 해방군 군용기 연 14대와 군함 3척을 탐지했으며 이 중 BZK-005 무인기 1대가 해협 중선과 그 연장선을 넘어 대만 남서 공역으로 진입했다. 대만군은 임무 항공기 선박 및 해안방어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자세히 지켜보며 대응했다.
기사는 대만 남서부 공역에서 이틀째 해방군 무인기가 출몰했으며, 전날 BZK-007 무인기 1대가 탐지됐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20일 통보에서 "해방군 군용기 31대와 군함 4척이 샤오년(小年) 밤에 대만 섬 주변을 선회했으며 이 중 12대가 해협 중앙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금요일 춘제(春節·설) 단배회에서 국무원을 대표해 전국 각 민족과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 특구, 대만 동포, 해외동포들에게 새 해인사를 전했다.
대만과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은 분리주의와 간섭을 반대하는 중대한 투쟁을 단호히 수행해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고히 잡았으며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를 힘차게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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