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여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8일 코로나19를 5단계로 낮추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일본 정부가 내세운 ‘정상화’의 상징이 됐고, 이제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할 때 개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대 전철과 버스 이용, 의료기관 및 노인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노인과 지병 등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에 한해서는 혼잡한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업체에서 손님이나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에도 자율에 맞기지만 대부분의 직원은 일정 기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4월 1일부터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대신 환기 등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으며 4월 1일 이전 졸업식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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