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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의 러-중 관계 이간질 비난

  • 화영 기자
  • 입력 2023.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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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이 러·중 불평등 관계와 모스크바의 베이징 의존 발언으로 러·중 관계를 이간질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4일 주간지 '논쟁과 사실'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0시간 남짓한 회담에서 단순한 양자관계를 넘어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폭 격상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러시아와 중국은 "동지애를 갖고 있으며, 서로의 근본 이익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관계 불평등에 대해 오랫동안 "비우호국들에 의해 과장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우호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또 EU의 러시아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언급하며 필요할 경우 러시아는 강경하게 유럽과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의 신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이 지켜져야 하고 국제법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감 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측은 또 어떤 국가나 집단이 군사적, 정치적, 기타 우위를 도모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합리적인 안보이익을 해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제국주의적 영토 약탈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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