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화면 캡처 2022-10-10 150432.png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 테네시주에서 2세 여아와 5개월 된 남자아이가 5일(현지시간) 오후 집에서 키우던 두마리의 개(아메리칸 불리)에게 물려 숨졌고, 두 아이의 엄마도 개에게 물려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아이의 친척들에 따르면 이 과정은 10분 동안 계속됐다고 한다. 사건 이후 두 마리의 개는 안락사됐다.


살해된 어린 아이의 어머니는 현재 안정된 상태지만 가족들은 그의 마음의 병이 치유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인들은 이 두 마리의 개가 8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냈으며 그동안 다른 사람을 공격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댓글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누리꾼은 자신도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공격적인 DNA를 지닌 일부 견종은 다른 개나 인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대형 동물을 상대하는 맹견인 '아메리칸 불리'라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공격적인 개 사육 금지를 호소하는 댓글에 좋아요가 쏟아졌고 개가 아니라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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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 어린이 키우던 개에 물어뜯겨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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