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 키예프시장, 고출력 전자제품 사용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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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이후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역에 18일(현지시간) 아침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CCTV가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키예프에 있는 한 에너지 인프라가 러시아군의 두 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르코프시 정부는 시가지에서 2건의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키예프시와 이바노프란코프스크시, 지토미르시 정부도 18일 현지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아 지토미르시의 급수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드네프르강 좌안 지역의 많은 건물에서 현재 전기와 급수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치코는 키예프 시민들에게 가능한 전기를 절약하고 에어컨, 전기주전자, 전자레인지 등 고출력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며 급수관망 압력이 낮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가능한 한 물을 아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아 주도 드니프로와 이 주의 두 정착촌에 전기가 끊기고 드니프로는 물도 끊겼다. 이 주의 군정 책임자는 주민들에게 물과 전기를 아껴 쓰라고 호소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일단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1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의 전력 인프라가 두 차례의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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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발전소 30%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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