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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등극

  • 화영 기자
  • 입력 2023.05.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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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승용차시장정보협회(CPAC)는 올해 1분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6만9000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본은 104만7000대를 수출해 중국이 공식적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 하우스'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이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됐지만 중국의 자동차 소비 시장은 폭스바겐, GM, BMW, 벤츠 등 외국 브랜드가 오랫동안 독식해왔다.  그러나 2021년 중국은 연간 200만대 이상의 국산 차량을 수출해 한국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2022년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332만 대에 이르러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분기별로 따지면 올해 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은 106.9만대, 최근 확인된 일본 자동차 수출 수치는 104.7만대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수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편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늨 11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본토 자동차 업체는 137만대를 수출했으며 이 중 114만2000대가 승용차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4월 수출량은 37만6000대로 전월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했다.


최동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협의회 사무총장은 올해 자동차 수출의 주요 동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속에서 러시아 시장의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차로 전면 교체되고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점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34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했다. 이 중 4월에는 10만대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수출했다.


중국 자동차는 주로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남아프리카, 아시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베트남,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영국, 북미에서는 미국, 멕시코, 카리브해, 남미에서는 브라질, 칠레, 페루, 에콰도르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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