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31일, 열린 2023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나고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은 지난 리그 준우승팀인 브라질을 총점 3:2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중국팀의 첫 공식전이다. 차이빈(蔡斌) 감독은 리잉잉(李盈莹)과 왕윈루(王云蕗)을 주공격으로, 주장 위안신웨(袁心玥)과 왕위안위안(王媛媛)을 부공격으로, 쿵샹우(龚翔宇)를 맞받이, 댜오린위(刁琳宇)와 왕멍제(王梦洁)를 각각 세터, 프리랜서로 출전시켰다.
중국은 25 : 23으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는 22 : 25로 패했으나 3세트에서 25 : 20으로 승리하며 다시 앞서갔지만 4세트에서 브라질은 25 : 20으로 총점을 2 : 2로 만들었다.
결승에서는 양측이 수차례 무승부를 기록했고, 브라질은 공격과 중국의 서브 실수를 이용해 12:10로 앞섰다. 이후 위안신웨가 블로킹에 성공해 중국의 점수를 12:12로 따냈고, 곧이어 왕윈루의 서브로 리잉잉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고, 위안신웨가 막판에 다시 블로킹을 하면서 중국은 15:12로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리잉잉이 26득점, 쿵샹위가 18득점, 위안신웨와 왕윈루가 각각 12득점, 1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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