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요 산유국, 년 원유 생산량 목표 4046만 배럴로 조정

  • 철민 기자
  • 입력 2023.06.06 17:0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rtrt.png

 

[동포투데이]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35차 각료회의를 열고 2024년 원유 총생산 목표를 하루 평균 4046만 배럴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당일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OPEC는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시장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 제33차 장관급 회의에서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2022년 11월부터 같은 해 8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월평균 200만 배럴을 낮춰 하루 평균 4185만6000배럴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초 OPEC+는 또 5월부터 연말까지 위의 감산 결정에 따라 하루 평균 166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발표했다.


OPEC+의 지난 4월 예상치 못한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높은 인플레이션, 주요 경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이후 약세를 보였다. 런던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지난 4월 초 배럴당 85달러대에서 최근 일주일간 배럴당 7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뉴욕 원유 선물 가격도 비슷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OPEC와 비OPEC 산유국 간 제36차 각료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들은 필요할 경우 임시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원유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주요 산유국, 년 원유 생산량 목표 4046만 배럴로 조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