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3 국제여자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중국 홍콩 경기구 경기가 13일 시작된 가운데 중국 여자배구가 캐나다를 3 : 0으로 이기며 올 시즌 월드 리그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이후 홍콩에서 열린 월드 여자배구 예선전으로, 총 8개 팀이 출전해 16경기를 치른다. 그동안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중국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중국은 먼저 7 : 6으로 앞선 뒤 캐나다의 심각한 라이카 렌지 상황을 이용해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5 : 6의 우위를 점했고, 이후 25 : 14로 여유 있게 첫 세트의 승리를 안아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양 팀은 중반전에서 12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중국팀은 위안신웨(袁心玥)의 빠른 공격과 상대팀의 실수에 힘입어 2점을 연달아 따냈고, 이어서 충샹위(龚翔宇)와 )와 왕위안위안(王媛媛)이 연속 블로킹에 성공했고 상대 팀은 수차례 스매시 실수를 범하면서 중국이 25 : 18로 승리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캐나다는 8 : 5로 앞서다가 교착상태에 빠졌고, 두 팀은 여러 차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캐나다는 24 : 22로 2점 앞섰지만 중국은 끈질기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관건적인 순간에 리잉잉(李盈莹)이 공격에 성공하고, 쉬샤오팅(许晓婷)이 서브로 1점 올리면서 중국은 29 : 27로 승리하며 결국 3 : 0으로 경기에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리잉잉은 전체 최고 점수인 14점을 획득하였고, 2명의 서브 공격수 위안신웨와 왕위안위안이 각각 9점씩을 획득했다. 캐나다는 3명의 선수가 더블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그 중 그레이가 13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른 한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도미니카를 3 : 1로 꺾고 역시 5연승을 달렸다.
16일, 중국은 이번 경기의 두 번째 상대인 불가리아와 맞붙는다.
BEST 뉴스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에 다시 정치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요녕성 심양시가 지역 구단 ‘요녕 철인(辽宁铁人)’을 살리겠다며 1900만 위안(약 37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지방정부가 앞장서 구단 운영을 주도하는 ‘당(党)의 축구 관리’가 노골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니라, 지역 자존심...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동포투데이] 한국인 사령탑 서정원이 또 한 번 지도력을 증명했다. 청두 룽청(成都蓉城)이 23일 밤 원정에서 승격팀 윈난 위쿤(云南玉昆)을 5대1로 제압하며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대승을 거뒀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 과감한 유스 기용, 그리고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경...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가 또다시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륜, 성매매,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대표팀이 왜 매번 졸전을 반복하는지 이제 알겠다”는 팬들의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최근 대표팀... -
“중국,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브라질 공격수 제카, 中 생활 솔직 고백
[동포투데이] 중국 슈퍼리그 산동 타이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카(28)가 중국에서의 생활과 축구 환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최근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거리도 깨끗하고 생활 편리하며, 브라질보다 부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
[동포투데이] 18일 선전에서 열린 중국 갑급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지만, 선전청년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양 팀의 격렬한 몸싸움과 치열한 공격으로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한 명씩 레드카드를 받으며 ... -
“부패와 무능에 발목 잡힌 중국 축구, 민간 대회 장악 시도로 논란”
글 | 허훈 중국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가 민간 축구 대회를 전면 장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중국 축구의 썩은 행정 시스템과 부패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슈퍼리그(CSL)는 최근 5년간 20개 이상의 구단이 폐...
실시간뉴스
-
중국 남자축구, 국제 무대서 외면…축구협회 대응에도 비판 확산
-
“중국, 생각보다 훨씬 개방적…브라질 공격수 제카, 中 생활 솔직 고백
-
“서감독, 제발 가지 마!”…팬심 폭발시킨 4-1 완승
-
“부패와 무능에 발목 잡힌 중국 축구, 민간 대회 장악 시도로 논란”
-
중국 남자축구, 부진 속 팬 실망 확산…“존재 의미마저 의문”
-
제2회 연변 동북아 청소년 축구대회 용정서 개막
-
아마추어 축구는 웃고, 협회는 운다… 中축구협회 ‘구경꾼 신세’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중국 축구, 끝없는 추락…사생활 추문·승부조작에 팬들 “희망 없다”
-
연변룽딩, 끝까지 투지 발휘…선전청년에 1-2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