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동유럽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경찰과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자국의 한 남성이 전처를 총격 살해하는 장면을 인스타그램(IG)을 통해 생중계하고 도주 중 2명을 더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북동부 투즐라의 경찰은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범인은 "체포되기 전에 자살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보스니아 언론은 이 용의자의 이름이 네르민 술레마노비치(Nermin Sulejmanovic)로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고 확인했다. 보스니아 북동부의 그라다카츠 마을 출신인 그는 11일 아침 인스타그램에 극도로 불안한 영상을 게시하고 시청자들에게 살인을 생중계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총을 들고 한 여성의 이마에 총알을 쏘는 모습이 방송됐고 아이의 울음소리도 들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살해된 여성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여아 앞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도주하는 동안 최소 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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