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일본 야당인 국민민주당은 2일 당대표 선거를 실시해 다마키 다마키 유이치로가 경쟁자인 마에하라 세이지를 큰 차이로 제치고 3년 임기의 당대표 재선에 성공했다.
다마키는 이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과 관련해 앞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고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분석가들은 이번 당대표 선거가 국민민주당의 노선 대립이 더욱 첨예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이 정당의 진로가 일본 여야 양측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9월 일본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 야당이 재편되면서 당시 일본 최대 야당이 형성됐고, 입헌민주당이라는 당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리고 다마키 유이치로를 비롯하여 입헌민주당 입당을 거부한 1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별도의 국민민주당을 설립하였고, 같은 해 12월 다마키 유이치로가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동포투데이] 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웡 푹 코트(宏福苑)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화세는 27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화재...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
연변, 5대 스키장 ‘동시 개장’… 새 겨울 시즌 본격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올겨울 스키 시즌을 전면적으로 열었다. 연길·용정·돈화·안도 등지 5곳의 주요 스키장이 일제히 리프트를 가동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겨울 관광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연변의 ‘눈(雪) 전략’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5일 연길시의 ‘몽...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캄보디아·태국, 국경서 연이틀 회의…휴전 방안 논의 지속
-
중국, 자기부상 기술서 세계 기록 수립…2초 만에 시속 700㎞
-
中 국방부 “해방군은 상시 전투 대비… 언제든 싸울 수 있고 반드시 승리”
-
홍콩인 크리스마스 여행 급증… 일본 여전히 인기, 하얼빈·윈난 ‘대안지’ 부상
-
中 상무부, TikTok 미 합작법인 설립에 “중국 법규·이익 균형에 부합해야”
-
김주애, 군사 무대 넘어 민생 현장까지…‘후계 구도’ 신호 강화되나
-
내년부터 연인 간 ‘친밀 사진’도 불법?…중국 치안관리법 개정 둘러싼 오해와 진실
-
다카이치, 내년 3월 방미 검토… 트럼프와 정상회담 추진
-
1994년 日 총리 방중 앞두고… 中, 대만 문제 우려 잇따라 전달
-
‘대만해협 해저케이블 훼손’ 논란, 실상은 대만 주민의 냉동식품 밀수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