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해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전염병 이전 수준의 80% 수준으로 회복됐다.
로레나 빌라르 ‘유엔세계관광기구’ 관계자는 4일 오후 2023년 중국(정저우) 국제 관광도시 시장포럼에서 현재 글로벌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린 2023 중국(정저우) 국제관광도시 시장포럼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이집트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26개국 100여 개 도시의 시장과 대표들이 초청됐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관광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 발견’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관광도시 개발이 직면한 문제와 과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성공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로레나 빌라르는 현재 관광업이 회복되고 있으나 내년이나 그 이상은 돼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80% 이상이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관광산업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제관광시장 회복 촉진과 관련하여 다이빈 중국관광연구원장은 국제사회에서 관광산업이 세계경제, 사회, 공중보건 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세계관광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소비 전망을 안정화하고 산업혁신 모멘텀을 육성하고 글로벌 관광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분명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순화 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회장은 연설에서 2023년 국제 관광에 많은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관광 또한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몇 가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의 질을 높이는 것과 관광의 양을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중국(정저우) 국제관광도시 시장포럼은 중국 문화관광부와 허난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요한 국제 문화관광 브랜드 행사로 2008년부터 7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BEST 뉴스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의 기자회견에서 외빈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 인사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중국인만 노린 폭행…혐오 범죄에 면죄부 있어선 안 된다
[동포투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혐오와 차별의 늪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을 뒤쫓아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혐오 범죄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1일, 중국인 관광...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핵미사일·스텔스 전투기 총출동…세계 언론, 중국 열병식 충격 보도”
[동포투데이]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자,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를 일제히 주목했다. 열병식 시작 전, 미국 CNN은 “이번 열병식에서 첨단 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 기자는 현장에서 “광장에는 ...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中, 9월 3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지정 배경은?
[동포투데이] 중국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한다.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날짜는 1945년 8월 15일이지만, 중국은 왜 9월 3일을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정했을까. 1945년 9월 2일 오전, 일본의 항복 조인식이 도쿄만...
NEWS TOP 5
실시간뉴스
-
APEC 계기, 이재명-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조율 중
-
이재명 “한국, 미·중 사이 교량 역할”…실현 가능성은 숙제
-
中 관영매체 “韓 총리, 필요 시 반중 집회 강력 제재”
-
홍콩서 65kg 황금 대형 강도 사건 발생…경찰, 용의자 7명 체포
-
“중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조현 외교부 장관, 첫 방중길 올라
-
美, ‘비밀 프로젝트’ 25종 신형무기 개발?…中 겨냥한 억제 전략 논란
-
한·중 기자단 6년 만의 상호 교류…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찾는다
-
미국, 장기 유인우주탐사에 ‘핵심 공백’…중국은 생명보장기술 앞서가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
폴란드 총리 “러시아 드론 공격, 결코 ‘실수’ 아냐” 트럼프 발언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