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향후 양국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은은 회담 이후 며칠 더 머물 예정으로 15일 러시아 극동 지역 콤소몰스크나아무르에 도착해 곧바로 전투기 및 기타 장비를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으로 이동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현지 관료들이 콤소몰스크나아무레 기차역에서 김정은을 레드카펫으로 환영했고 김정은은 곧바로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소련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러시아 최신형 전투기와 민용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다. 타스통신은 김정은이 이곳에서 Su-35 전투기의 에어쇼를 참관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야코블레프사 SJ-100 여객기 생산센터 조립공장도 둘러봤다. 이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러시아 태평양함대를 시찰하고 대학 등을 방문할 예정다.
14일 김정은은 푸틴과 함께 러시아의 최첨단 우주기지인 아무르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다. 같은날 김정은과 푸틴은 양국 국방장관도 참석한 가운데 군사 문제를 논의했다. 푸틴은 이날 김정은의 초청을 수락하고 방북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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