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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틱톡 금지령'..."사회화합 파괴"

  • 화영 기자
  • 입력 2023.11.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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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네팔은 틱톡이 국가의 사회적 조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유로 틱톡(TikTok)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네팔 정보통신기술부 샤르마 장관이 월요일(13일) "금지 결정이 오늘 내려졌고 관련 당국은 현재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샤르마는 틱톡이 "사회적 화합을 방해하고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파괴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콘텐츠가 금지 조치를 촉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결정이 발표된 지 몇 시간 후, 금지에 관한 영상이 틱톡에서 수천회 조회되었다.


타파 네팔 의회당 대표는 정부의 의도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소셜미디어를 악용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지만 규제라는 명의로 소셜미디어를 폐쇄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며칠 전 네팔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사무소를 설립하도록 요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을 이유로 이에 대한 통제를 시도하고 있다. 틱톡은 데이터 규칙 위반 혐의와 청소년에게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많은 국가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


마케팅 대행사인 위아소셜 (We Are Social)에 따르면, 틱톡은 세계에서 6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 플랫폼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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