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ACL] 강원FC, 중국 원정서 아쉬운 패배…청두 룽청에 0-1
[동포투데이] 강원FC가 구단 역사적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무대에서 아쉽게 첫 패배를 기록했다. 30일 밤 중국 청두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경기에서 강원은 중국 슈퍼리그의 신흥 강호 청두 룽청을 상대로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전반 35분 실점한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
“중국 선수, 실력은 있는데 습관이 문제”…서정원 돌직구 발언 화제
[동포투데이]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한국인 명장 서정원(徐正源·52)이 중국 축구를 향해 거침없는 직언을 날렸다. 그의 발언은 과거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리피의 지적과 겹치며 현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두 룽... -
[ACL] 울산 HD, 상하이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루드빅손 동점골
[동포투데이]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리그 2라운드에서 울산은 중국 원정길에 올라 상하이 선화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추가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 홈팀의 강한 압박에 다소 밀렸지만, 점차 흐름을 되찾으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후...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동포투데이] 2025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이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리그 10위 수저우 둥우는 홈에서 4위 연변룽딩을 맞이해 1-1로 비겼다. 경기 전 수저우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연변은 3승 1패로 상대보다 한층 좋은 흐름을 보였...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동포투데이] 2025년 10월 18일, 연변룽딩이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중국 갑급리그(中甲) 27라운드에서 연변룽딩은 홈에서 포산난시(佛山南狮)를 4-1로 제압하며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고 리그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연변룽딩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비교...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동포투데이] 24일 밤(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4-0으로 제압하며 미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5-0으로 크게 이긴 뒤, 2차전에서는 미국에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연변룽딩, 후반 막판 2분 매직…2-0 완승으로 4위 굳건
-
[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
“포브스 해트트릭·황전페이 발리슛… 연변룽딩, 4-1 대승으로 무승 탈출”
-
“도밍고스의 한 방” — 연변룽딩, 막판 동점골로 수저우 둥우와 1-1 무승부
-
[ACL] 울산 HD, 상하이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루드빅손 동점골
-
“중국 선수, 실력은 있는데 습관이 문제”…서정원 돌직구 발언 화제
-
[ACL] 강원FC, 중국 원정서 아쉬운 패배…청두 룽청에 0-1
-
‘포브스 멀티골’ 연변룽딩, 충칭 둥량룡 3-0 제압…두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웃은 이는?
-
“자율 없는 축구” 전직 국가대표의 폭로…중국 축구 추락의 민낯
-
연변, 효율의 축구로 ‘원정 무승 징크스’ 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