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23일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버크급 '라본'호가 홍해에서 유조선 2척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가 SNS X를 통해 미 해군의 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라분이 23일 오후 3시부터 8시 사이에 예멘 남부 홍해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오후 8시경,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두 척의 선박으로부터 조난 신호를 수신했다. 한 척은 노르웨이 국적의 유조선 M/V BLAAMANEN이었고 다른 한 척은 가봉 국적의 인도 국적 유조선 M/V SAIBABA였다. 두 척 모두 공격 후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기고문에서 "이 두 공격은 지난 10월 17일 이후 후티 반군이 상선에 가한 14번째와 15번째 공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24일(현지 시간) 홍해에서 드론 공격을 받은 인도 국기를 게양한 유조선이 실제로 가봉 국기를 게양했다며 이 유조선이 인도 해운등록처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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