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6월 30일(현지 시간) 키이우가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북부 오볼론 지역의 다층 주거용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시장이 밝혔다. 현재 사상자 수는 추가 확인 중이며,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작업 중이다. 이에 앞서 키이우는 방공경보를 발령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정례 영상 연설에서 이번 공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측은 현재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한편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 군정국 책임자인 시네구보프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의 유도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건물 한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젤렌스키는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협상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직접 협상을 벌이지 않고 유엔, 터키와 함께 3자 협정을 체결한 후 유엔, 터키, 러시아 측이 협상을 벌여 협정에 서명했던 과거 흑해 곡물 협정의 모델을 채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이러한 협상의 중재자는 미국과 서유럽 파트너 국가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른 지역의 국가들도 될 수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는 또한 현재 전투가 가장 치열한 최전선 지역, 특히 하르코프와 도네츠크 방향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의 전투 손실 비율은 1 대 6이며 러시아군이 훨씬 더 많은 손실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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