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 최신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 지위를 탈환했다.
한국의 7월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114억 달러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실적에 따라 올해 1~7월 한국의 대중국 누적 수출액은 748억 달러로 미국 수출액 745억 달러를 추월하며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한번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특히 올해 7월 한국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14억 달러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지속적이고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
한국의 대중 수출 증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보완에서 큰 힘을 입었다.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선진 기술과 생산 능력으로 고품질 칩에 대한 중국 시장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반도체 수출을 크게 증가시켰다. 또한 자동차, 전기제품,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제품은 브랜드 파워로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서 거대한 소비 시장과 완전한 산업 체인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정부는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무역의 자유화와 발전을 촉진하여 한국과 같은 외국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을 제공했다. 동시에 중국 기업은 기술 혁신 및 브랜드 구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한국 및 기타 국가의 고품질 제품을 중국 시장에 유치하는 데 강력한 지원을 제공했다.
한국 기업과 정부는 중국 시장 전망에 자신감을 갖고 중국 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기술 개발 강화, 제품 품질 향상, 판매 채널 최적화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된 것은 양국 경제관계 발전의 중요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더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 한중 양국의 경제, 과학 기술, 문화 등 분야의 협력이 부단히 심화됨에 따라 양국 간의 무역 왕래가 더욱 빈번하고 긴밀해져 양국의 경제 번영과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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