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레바논 헤즈볼라가 25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달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공습해 군사 지도자 슈쿠르가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량의 드론과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최고 경계태세를 갖추고 진지를 지키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아침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48시간 동안 비상사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이 "전선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5일 7시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군은 25일 새벽,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는 게 확인돼 자위적 차원에서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남부 헤즈볼라 무장활동지역 주민들에게 조속한 철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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