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전 간사장이 27일 실시된 자민당 총재선거 2차 투표에서 승리해 자민당 제28대 총재에 당선됐다.
9월 27일 오후 도쿄에서 투표를 통해 자민당 새 총재를 선출했다. 두 차례의 투표 끝에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됐다.
투표 결과는 자민당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이시바 시게루(67)는 1차 투표에서 154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 상대는 다카이치 사나에(63) 씨로 181표를 얻었다.
2차 투표 결과, 이시바는 총 415표 중 215표를 얻었고, 다카이치 사나에는 194표를 얻었다.
자민당이 이끄는 여당 연합이 일본 국회 양원 의석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시바 시게루는 제1여당의 대표를 맡게 되며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통과하게 된다. 10월 1일,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의 뒤를 이어 제102대 총리에 당선된다.
이시바 시게루 의원은 12차례 중의원 의원에 당선됐으며, 국방장관, 농림수산대신, 지역개발담당장관, 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8년, 2012년, 2018년, 2020년 총재 선거에 출마했지만 매번 낙선했다.
이달 초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소속 정치인 9명이 자민당 총재 후보로 등록했다. 이는 자민당 총재 선거 사상 후보자가 가장 많은 숫자다. 2012년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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