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美 국방 관계자 "中, 최근 핵추진 잠수함 침몰 사건 은폐"

  • 허훈 기자
  • 입력 2024.09.27 2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44.png
△플래닛 랩스가 지난 6월 사이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창조선소에서 대형 부유식 크레인이 등장했다. (AP통신)

 

[동포투데이] 미 국방부 한 고위 관계자가 중국이 최근 핵 추진 잠수함의 침몰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해 초 조선소에서 발생한 사건을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은 위성사진에 인양 작업을 위해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신형 핵추진 공격잠수함의 침몰을 은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훈련 기준과 장비의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해방군 내부의 책임과 중국 방위 산업에 대한 감독에 더 깊은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방위 산업은 오랫동안 부정부패에 직면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잠수함 침몰은 해군 현대화를 추구하는 중국에게 좌절이다. 중국은 핵추진 잠수함 외에도 프리깃함, 초계함 등 소형 군함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은 이를 통해 첨단 잠수함을 보유한 국가의 수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영국, 호주, 미국 간의 3국 안보 협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호주-영국-미국 안보 협정(AUKUS)에 따라 3국은 공동으로 첨단 전투 능력을 개발하기로 한 것은 중국의 야심 찬 태평양 전략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美 국방 관계자 "中, 최근 핵추진 잠수함 침몰 사건 은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