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최근 중국법률학회가 작성한 '중국 법치 건설에 관한 연례 보고서(중영문)'(2023)(이하 ‘보고서’)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는 16년 연속 중국 법치 건설 연례 보고서이며 2023년 중국 특색 사회주의 법치 건설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한다.
보고서는 총 14개 부분, 약 63,000자로 2023년 중국 법치 건설의 모든 측면을 자세히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법치정부 건설을 위한 시행개요(2021-2025)'의 다양한 과제와 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법치정부 건설은 새로운 발전과 새로운 성과를 달성했다. 그중 합법화된 비즈니스 환경 건설 추진은 효과를 거두었고 행정 입법은 핵심 분야와 신흥 분야에 중점을 두어 고품질 발전을 위해 강력한 법적 보장을 제공했다.
보고서는 2023년에 중국 국무원이 교육, 주택 건설, 금융 등 9개 분야에 걸쳐 기업과 대중의 생산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3개 벌금 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행정 재심은 행정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루트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여 연간 300,000건 이상의 행정 재심 사례를 접수했다.
또한 보고서는 지적 재산권 보호, 생태 문명 법치 건설, 법학 교육 및 법학 이론 연구에서 거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국외 법치 관련 업무에서 중국은 사법 지원, 국제 협력을 수행했으며 사법부는 여러 국가에서 제출한 형사사법 지원 사례를 검토하고 처리하여 중국 법치 건설의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보고서는 중국의 법치 건설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법치 건설에 대한 중국의 지신감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데이터, 사례 및 성과는 법치 건설에 대한 중국의 노력과 성과를 충분히 보여줌과 아울러 국내외 독자들에게 중국의 법치 건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BEST 뉴스
-
[세계 500대 기업 발표] 중국 130개 기업 포함… 3곳, ‘톱10’ 진입
[동포투데이]2025년 7월 2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2025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순위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130개의 중국계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곳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미국(136개)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130개 기...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의 생생한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국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민의... -
재외동포청-기초지자체 맞손… “국내 체류 동포 정착, 함께 돕는다”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이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국내에 체류 중인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선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7월 30일 인천 연수구 본청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1회 발표회(7.14) 전경 (사진제공=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최용주)가 오는 8월 19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치... -
전 연인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24시간 만에 검거…체포 직전 극단 선택 시도
[동포투데이]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체포 직전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오전, 살인 혐의로 A(20대)씨를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동포투데이] 8월 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는 정적이 흐른 가운데 8시 15분 정각, 평화의 종이 울렸다. 80년 전 같은 시각, 미군의 B-29 폭격기가 ‘리틀보이’라는 이름의 원자폭탄을 투하하며 이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가 됐다. 14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날의 상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시진핑·푸틴·김정은, 이례적 한자리에…“북한 외교 노선 변화 신호”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
연변 현장 탐방에 나선 기업인들 “산업·문화 자원 풍부”
-
김정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북중 밀착 과시 전망
-
연길, 외국인 관광객 몰려…도시 곳곳 ‘국제적 풍경’
-
“中 국경 27km 앞 북한 비밀 ICBM 기지”…美 본토까지 겨냥한 김정은의 계산법
-
中,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소문 공식 부인
-
장춘 조선족 민속마을, 논 위에 피어난 ‘이야기하는 그림’
-
조선족 문화로 다시 피어나는 농촌… 흑룡강 신흥촌의 변신
-
김미연, 데뷔 10주년 기념 고향 연길서 '감동의 무대'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