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1일 머스크가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를 방문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IC)
[동포투데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2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19일 미국 기술 기업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청문회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와 중국의 비즈니스 관계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블루멘털은 이것이 단순한 위험이 아니라 머스크와 스페이스X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는 미국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광범위한 경제적 유대와 이를 이용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위험한 조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머스크와 그의 회사만이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유일한 기술 대기업은 결코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자동차의 절반은 중국에서 생산되며, 중국 시장은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동시에 미국 국방부 및 기타 정부 기관은 많은 정부 계약을 체결한 스페이스X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에 대한 머스크의 적극적인 개입은 이해상충 가능성 때문에 예의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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