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배우 김강민이 KBS 2TV ‘발바닥이 뜨거워서: 드라마 스페셜 2024’에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10일 방영된 KBS 2TV ‘발바닥이 뜨거워서: 드라마 스페셜 2024’는 은둔형 외톨이 언니를 둔 여고생 하늘이 언니를 방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강민은 하늘이 사는 집주인의 아들이자 학교 하늘을 짝사랑하는 친구인 김양으로 분했다. 김강민은 언뜻 보기엔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김양은 짝사랑하는 하늘에게 때로는 엉뚱한 장난을 치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고등학생인 동시에,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하늘을 위해 일자리를 구해주는가 하면 언니를 보살피느라 지쳐있는 하늘의 마음을 눈치 채고 자신의 상처를 나누며 속 깊은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김강민은 언니를 방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다 지쳐버린 하늘에게 “난 아니까,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거.”, “열심히 해서 뜨거운 거야.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 뜨겁지도 않았겠지.”라며 건넨 담담하지만 따뜻한 위로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강민은 밝지만 때로는 진중한 김양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극 중 김강민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양탈을 쓰고 깜짝 춤 실력까지 공개하며 김양의 귀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처럼 김강민이 그려낸 김양은 추운 겨울 꽁꽁 언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데뷔한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별에게>, <학교 2021>,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김강민은 최근 드라마 <고백해서 미안합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성장하는 배우 김강민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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