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퍼시픽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가 1월 29일(현지시간) 군용 헬기와 충돌하여 워싱턴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18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소형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며,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 소방당국은 29 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강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추락한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 (FAA)은 추락한 항공기가 봄바디어 제트기이며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에 접근하던 중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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