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파나소닉 홀딩스가 가전 자회사인 파나소닉 주식회사를 해산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와 같은 고수익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전통적인 TV 사업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파나소닉은 5일 "TV 사업을 포함한 문제가 있는 사업과 관련해 수익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매각이나 철수 등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차이나 뉴스위크에 따르면 파나소닉 홀딩스는 공식적으로 대규모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가전 자회사인 파나소닉 주식회사를 해산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결정으로 인해 파나소닉 홀딩스의 주가는 5일 개장 후 11% 이상 급등했다.
시티은행의 애널리스트 코타 에자와(Kota Ezawa)는 파나소닉의 대규모 감원과 다수의 사업체 매각은 대규모 작업이며, 이는 회사 경영진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홀딩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겸 사장, 그룹 최고경영자인 쿠스미 유키는 회사가 기존 TV 사업을 포기하고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회사는 매각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 있어 현재 경영진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
4일 발표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해체 후 3개 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다. 스마트 라이프 부문은 백색가전을 담당하고, 또 다른 부문은 에어컨과 음식 배달에 집중하며, 조명 사업은 전기 엔지니어링 회사로 재건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와 자동차 소재 등 나머지 사업은 자회사 구조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대만 개입’ 발언 후폭풍…일본이 치르는 혹독한 비용
-
홍콩, 일본 학생교류 전격 철회… “안전 우려 더 이상 외면 못해”
-
판소리·아리랑에 상하이 들썩… 연변가무단 존재감 폭발
-
외국인 100만 시대의 중국, 왜 폭력·시위가 없을까”
-
비야디 렌위보·CATL 우카이, 중국공정원 신임 원사에 나란히 선출
-
中 “대만 해방 시 외국 개입은 영토 침략”… “전쟁 불가피”
-
세계 과학 허브 절반이 중국 도시…베이징 10년째 1위
-
연길, 3년 연속 ‘중국 100대 관광지’ 선정
-
다카이치 발언 논란… 中, 류큐 지위 거론에 日 ‘당황’
-
中, 일본 간첩 활동 잇따라 적발…평화 위협 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