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전 세계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중요한 뉴스는 항상 각국의 정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본지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의 국제적인 핫이슈를 정리하여,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동향과 추세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자 한다.

이스라엘과 미국, 모든 전쟁 목표 달성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정부 회의에서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스라엘의 전환점이라고 언급했다. 네타냐후에 따르면 양측은 하마스 제거와 억류자의 안전한 귀환 보장 등 이스라엘이 전쟁을 위해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새로운 제안이 이스라엘에 매우 유익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네타냐후는 또한 이스라엘은 가자 정전 협정을 계속 이행할 것이며 누구도 완충 지대에 접근하거나 돌파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푸틴과 더 많은 대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해 푸틴과 더 많은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종식을 협상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러 관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 제공할 경우 러시아와 협상할 의향 있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한다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러-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광범위한 우려와 영향력을 반영한다.
미 최고 금융규제기관, 모든 활동 중단
러셀 워터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실장이 미국 최고 금융감독기관——소비자금융보호국의 금융회사 감독 중단 등 모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시장 안정과 금융 보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융 규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추측을 촉발시켰다.
OIC, 이스라엘의 "사우디 아라비아에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발언 강력 비난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총리가 사우디 영토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자는 발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도발이자 침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OIC는 이러한 성명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인민의 권리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제 사회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불법 점령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터키 대통령 "미 가자계획은 논의할 필요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치도 없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스라엘 정부의 "사악한 계획"을 비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지구 계획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한 미국 새 행정부의 제안은 논의할 필요도 없고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것이며 가자지구 주민들은 가자지구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발언은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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