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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당국자, 제네바서 회담... 관세 갈등 해법 모색

  • 화영 기자
  • 입력 2025.05.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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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미국 상무부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무역 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를 방문, 제네바에서 중국 측 무역 담당자와 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서 그리어 대표는 중국 측과 무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미국 상무부 대표단과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특정 국가 수입품에 대해 최저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57개국에 대해서는 4월 9일부터 더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미국 측은 "무역 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4월 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75개 이상 국가가 대응 없이 협상을 요청해 90일 유예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10% 관세 적용"으로 정책을 수정했다.  


현재 미중 간 관세 대립은 더욱 격화된 상태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 중이며, 중국 역시 미국산 수입품에 동일 수준의 보복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은 중국의 합성 마약류(펜타닐 등) 단속 미흡을 이유로 별도 20% 관세를 추가 부과한 상황이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이 양국의 관세 갈등 완화와 무역 협상 전환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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