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북한을 공식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25일 루카셴코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진은 텔레그램 채널 ‘풀 페르보고(Пул первого)’를 통해 공개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수행단에는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무장관도 포함됐다.
이번 방북의 핵심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우호 조약’ 체결이다. 리젠코프 장관은 “양국은 폭넓은 공동 이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조약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 기간 약 10건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본 협정인 우호 조약을 포함해 경제·산업 등 각 분야 협력 문건도 함께 체결된다. 양국 협력을 제도적으로 묶는 성격이 짙다.
두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회동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이 방북을 제안했고, 이번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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