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무한시 스포츠센터에서 있은 한차례의 평가전에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3 : 0으로 태국 국가축구대표팀을 완승하여 지난해에 1 : 5로 상대방한태 당한 참패를 설욕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넣은 3골은 모두 후반전에 탄생, 첫골은 태국팀 골키퍼가 중국팀의 장정동의 슈팅을 거둬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되었고 그 뒤 중국팀의 손가와 양욱상이 각각 한골씩 터트렸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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