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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도·훈고속열차 시운행 5일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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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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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조선족지역의 경제, 관광, 문화 등 교류에 적극적인 추동작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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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라 불리우는 길도훈여객전문열차(吉图珲客专)가 오늘(8월 5일)부터 전 노선 시운행에 들어갔다.

중국 심양철도국에 따르면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2011년 8월 16일 착공, 전반 건설노정은 360.976킬로미터이며 설계 운행시속은 250킬로미터이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올 6월 26일부터 궤도, 노반, 교량, 통신, 신호 설비 등 동태검측을 거쳐 전 노선이 시운행 조건이 구비되었다
.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교량 도합 115개로 전 노선 총 길이의 25%를 점한다. 이처럼 대량의 교량으로 지면길을 대체하면 대량의 경작지를 보존할 수 있고 또 행인들과 차량들의 과선(跨线) 통행의 저애와 안전 모험을 줄일 수 있다.

전 구간 새로 건설한 터널은 85개로 연 길이 155.7킬로미터이며 총 노선 길이의 43%를 점한다. 이같이 산을 뚫어 영을 넘으면 효과적으로 길도훈여객전문열차의 전 노선의 길이를 줄일 수 있다. 나법산 터널의 경우 터널 총 길이는 10.028킬로미터로 전반 노야령을 뚫고 지났고 길림-교하 구간의 거리를 장도선로의 97킬로미터로부터 66킬로미터로 단축시켰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길림성 경내에 위치, 길림, 교하서, 위호령북, 돈화, 대석두남, 안도서, 연길서, 도문북, 훈춘 등 9개 역을 설치했으며 그 가운데서 종점역인 훈춘은 동북의 중요한 통상구도시이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의 개통운영은 훈춘에 열차가 통하지 않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가 정식으로 개통운영되면 장춘길림 도시간열차, 할빈-대련 고속철도,반금-영구 고속철도와 이제 곧 개통운영되는 심양-단동 여객전문열차, 단동-대련 쾌속철도 등과 함께 동북지역 철도의 쾌속 여객운수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관동 제일의 산”인 장백산, “북국의 명주” 송화호, “관동의 기이한 산” 나법산 등 적지 않은 풍경명승지를 경과하며 자연풍광이 웅위롭고도 기이하고 장려해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운다.

길도훈여객전문열차가 개통운영되면 현지 관광자원의 개발을 크게 촉진하고 웅위롭고도 괴상하며 아름다운 북국의 풍광도 더욱 세인들 앞에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길도훈여객전문열차는 두만강지역의 협력과 개발에 새로운 견인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연변조선족지역의 경제, 관광, 문화 등 교류에 적극적인 추동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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