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360mm의 왕발’ 최홍만(36, FREE)의 오지마 킥을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온몸으로 체험했다. 맞는 순간 날아가며 위력을 실감했다.
29일 최홍만이 훈련하는 체육관에 이예지가 나타났다. 이예지는 평소 친분이 있던 최홍만을 응원하러 체육관을 방문했다.
이예지의 방문은 최홍만에게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다. 최홍만은 이예지의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 놀랐다. 이예지는 훈련하는 최홍만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미트를 잡아주며 훈련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예지는 오지마 킥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직접 맞아보겠다고 제안했다. 최홍만은 “다친다”라며 만류했지만, 이예지는 애교를 부리며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최홍만은 이예지의 제안을 수락했다.
최홍만의 오지마 킥은 강했다. 짐볼의 탄성과 최홍만의 힘이 합쳐져 이예지가 쉽게 날아갔다. 오지마 킥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최홍만은 멀리 날아가는 이예지를 보고 당황했고,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예지는 “다친데 없이 멀쩡하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경험이었다. 왜 ‘오지마 킥’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다. 짐볼 없이 바로 맞으면 데미지가 엄청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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