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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용병 이재민 올시즌 연변팀의 영웅이 될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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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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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연변]연변팀 공격의 핵심 이재민선수가 팬들에게 원정승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은 2일 오후 2시 석가장유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에서 석가장준호팀과 시즌 종료전을 치른다.

겉보기에는 별다른 압력이 없는 경기인것 같지만 량팀 모두에게 나름대로 중요한 일전이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시즌 연고지를 복건에서 석가장으로 옮긴 준호팀은 석가장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대 연변전은 홈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경기인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승점 1점을 챙길 경우 다른 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올시즌 목표였던 8강진입이 무난하게 성사된다.

연변팀은 올시즌 강팀 킬러로 손색없었다. 1위 하남건업, 2위 광동일지천, 3위 할빈의등, 4위 중경력범 5위 심수홍찬(29라운드까지)을 홈에서 모두 제압했다. 최근의 기세라면 원정경기에서 석가장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일것으로 보인다. 량팀 모두 꼴 둬개씩 주고받는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변팀의 이재민선수가 꼴을 뽑느냐 하는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있다. 29라운드까지 이재민은 18꼴로 20꼴을 기록한 심수홍찬팀의 바바카선수에게 꼴잡이순위에서 두꼴 뒤져있다.

이재민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출전해 꼴을 넣거나 동료들과 합작해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연변축구팬들의 영웅으로 떠오를수 있다. 아직 원정 승이 없는 리광호감독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29라운드 할빈의등전을 통해 올시즌 갑급보존을 성공시킨 연변팀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림할수 있게 됐다. 그래서 팬들은 시즌 종료전에서 연변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에 주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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