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막대한 자본에도 실패…중국 축구의 불편한 현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기회도 크게 늘어났다. 아시아에 배정된 직행 티켓은 8장으로 확대됐고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추가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또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깊은 좌절을 맛봤다.
최근 영국 언론은 중국 축구의 부진을 분석한 기사에서 "중국 축구의 문제는 인구나 자금 부족이 아니라 축구 생태계 자체에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인구와 막대한 투자에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축구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목한 것이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월드컵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이라는 이른바 '축구 3대 목표'를 내세워 왔다. 이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 차례 이뤘지만 이후 20년 넘게 다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