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은 숨 고르는데 AI 전쟁은 더 세졌다…트럼프·시진핑 담판의 진짜 승부처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백악관에서 마주 앉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까지 나가 시 주석을 맞았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환대는 여기까지다. 백악관에 들어서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번 회담에서 관세와 희토류, 대만 같은 개별 현안만 좇다 보면 더 큰 흐름을 놓칠 수 있다. 지난해 관세를 앞세워 정면으로 충돌했던 미국과 중국은 지금 싸움의 무대를 옮기고 있다.
관세에서는 강도를 낮췄다. 대신 인공지능(AI)과 첨단반도체, 핵심 광물을 둘러싼 신경전은 더 거칠어졌다. 무역에서 숨을 고르는 사이 기술전쟁의 전선은 오히려 또렷해졌다.
관세, 다시 전면전으로 갈까
미중 무역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와 산업 과잉생산, 농산물과 항공기 거래 등 풀리지 않은 문제가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