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사, 中 ‘혁명 성지’ 옌안 방문…관계 복원 신호탄 될까
[인터내셔널포커스] 피터 윌슨 주중 영국대사가 중국 공산당의 상징적 혁명 근거지인 산시성 옌안을 방문했다. 서방 외교관의 옌안 방문은 드문 일로, 최근 중·영 관계 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외교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윌슨 대사가 루캉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함께 옌안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옌안은 중국 공산당이 국공내전 시기 근거지로 삼았던 곳으로, 중국에서는 ‘혁명 성지’로 불린다. 윌슨 대사는 양자링 혁명 유적지와 옌안 혁명기념관을 둘러봤다. 이들 장소는 중국의 정치·사상 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서방 외교관이 방문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일행은 또 량자허촌을 찾았다. 이곳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화대혁명 시기 7년간 농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