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어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현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2일 ‘2018학년도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7~11학년 총 99팀(198명)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48팀(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베트남 길거리 음식’, ‘베트남에는 왜 오토바이가 많을까?’, ‘베트남의 여행지’와 같은 쉽고 재밌는 주제나, ‘베트남의 경제 성장’,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등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하는 주제들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여 자신의 경험이나 의견을 PPT 자료나 영상 자료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약 5분간 베트남어로 발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참여율에 집중했던 예년에 비교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게 하는 등 대회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심사를 맡은 교사들은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 스스로 베트남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학습의 필요성을 느낄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예년보다 학생들이 전문적인 어휘를 능숙하게 구사하여 더욱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학생들의 베트남어 활용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모든 참가 학생들의 발표를 촬영하여 결과물로 남겼으며, 이를 홈페이지(http://kshcm.net)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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