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리는 파란만장하던 2020년과 작별했다.
1월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20년과 작별하면서 지난해 역경 속에서 경제회생을 실현했고 아울러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경제 중 갓 제14차 5개년 계획의 문턱에 들어선 중국철도에 대해 큰 편폭을 할애하여 소개했다.
다음 기사는 지난 1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국가철도그룹 유한회사의 사업회의에서 수집한 중국철도발전의 데이터에 의거하여 집필한 것이다.
중국 고속철 총 길이 3.79만 킬로미터
2020년의 1년 간 중국철도는 고정자산 투자 7819억 위안(元)을 완성, 연초의 계획에 비해 719억 위안이 증가되었다. 이 중 기본건설 투자는 5550억 위안 이상을 완성하여 2019년의 수준을 초과하였다. 그리고 신 간 선 4933킬로미터가 운행에 들어갔고 착공에 들어간 항목이 20개에 달했다. 이 중 촨장철도(川藏铁路)의 야안(雅安) - 린즈(林芝) 구간이 지난해 11월 8일에 착공했다. 또한 2020년 말에 이르러 전국철도의 운행여정은 14.63만 킬로미터에 달해 제12차 5개년 계획 말기의 12.10만 킬로미터에 비해 20.9% 늘어났으며 이 중 고속철의 운행여정은 3.79만 킬로미터로 제 12 차 5개년 계획 말기의 1.98만 킬로미터의 근 배로 늘어났다.
“‘4종 4횡(四纵四横)’의 고속철망이 앞당겨 구축되고 ‘8종 8횡(八纵八横)’의 고속철망이 이미 밀집되어 형성되기 시작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 이사장 루둥푸(陆东福) 이렇게 소개하면서 2021년 들어 철도부문에서는 촨장철도(藏铁路) 등 국가 중점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추진하여 철도투자임무를 전면 완성할 것이고 3700킬로미터에 달하는 신간선도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878개 철도역 ‘1증 통행’ 실현
2020년 중국 국가철도는 여객수송량 21.6억 인차를 완성하여 여객외출 서비스 방면에서 거족적인 진전을 이룩했다.
2020년 중국 철도부문에서는 ‘1일 1도(一日一图)’로 전자티켓 실행을 전면 추진했으며 여객이 신분증 하나로 전국의 2878개 고속철 및 일반 철도역에서 ‘1증 통행(一证通行)’이 가능하도록 실행, 보급률은 99% 이상에 달했다.
동시에 노년층과 컴맹 부류의 외출수요를 보장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티켓 판매방식으로 보류, 창구에서의 인공판매를 견지함과 아울러 셀프 서비스 티켓 구매의 인공서비스 인도를 결합하여 모든 계층이 인공창구에서 현금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게 하여 노년층의 티켓구입 서비스를 보장하였다. 그리고 12306 시스템으로 60세 이상 노년여객이 우선 침대차의 아래층에 배치되도록 혜택을 제공하였다. 결과 베이징 - 상하이 구간 고속철과 청두(成都) - 충칭(重庆) 고속철에서 시점으로 서비스 질 제고와 영활성을 상호 결합하는 운영기제를 도입한 결과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게 만족시킬 수 있었다.
2021년에 들어 중국 국가철도는 여객수송량 31.12억 인차를 완성하여 작년에 비해 43.7%를 증장시키고 화물 운송 량 37억 톤을 완성하여 작년에 비해 3.4% 증장시킬 계획이다.
‘푸싱호(复兴号)’ 계열 고속열차 일제히 궤도에 올라
2020년 중국의 ‘푸싱호’ 열차편의 기술 계속 세계의 앞자리에서 달렸다.
지난 해 중국 철도부문에서는 ‘푸싱호’ 계열 열차편 연구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슝스마트 열차편(京雄智能动车组)을 탄생시켰고 징장스마트 열차편(京张智能动车组)의 최적화를 실현하였다. 그리고 신형의 시속 250킬로미터의 열차편의 기술승화 계획을 완성, 동력집중(高原内电双源) 열차편을 연구 제작하였으며 시속 160킬로미터부터 시속 350킬로미터에 이르는 ‘푸싱호’ 계열 열차편이 전부 운영에 투입되었다.
다음 서남지구에서는 청두 - 충칭 고속철(成渝高铁)이 속도향상 개조를 완성, 중국 서남지구에서 선참으로 시속 350킬로미터 운행을 실현한 고속철로 되었고 청두와 충칭 사이가 고속철도 운영 1시간 권내에 들게 되었으며 청두와 충칭은 ‘이웃 동네로 놀러 다니 듯 할 수 있는 쌍중 도시’로 되었다.
2021년 들어 중국 철도부문에서는 고속철 시속 350킬로미터의 복역성능대비 종합시험을 완성하고 데이터기술을 응용하여 고속철 설비고장 메커니즘과 변화법칙을 연구하게 된다.
중국 ‘푸싱호’ 열차편 가족의 새 성원인 CR300BF형 ‘푸싱호’ 열차편의 소프트하드라이브(软硬件)은 그 전부가 중국에서 자체로 설계하고 제조 혹은 형식을 선택한 것으로서 중국은 완전히 ‘푸싱호’의 자주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 유럽행 열차편 1.24만 편으로 새로운 기록 작성
2020년 중국 - 유럽행 열차편은 일로 질주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종 횡단하면서 그 전략적 운송통로 작용을 진일보 돌출하게 했다. 지난 1년간 중국 - 유럽행 열차편은 도합 1.24만편을 운행, 113.5만 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운송하여 전년 대비 각각 50%와 56%가 성장하였다.
이와 동시에 중국 서부 육해 신 통로건설도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철도부문에서는 서부 육해 신 통로 열차편 운수협조위원회를 발기하여 성립, 지난 한해 사이 서부 육해 신 통로 열차편 도합 3600차 운행, 표준 컨테이너 19만 개를 발송, 전년 대비 각각 73%와 80%가 증장했다.
또한 경 외 여러 개 항목의 철도건설도 착실하게 추진되었다. 이 중 중국 - 라오스 국제철도 토건 프로젝트가 기본상 완성, 야반 고속철 전 구간의 237개 구역이 전부 착공했고 파키스탄 라호르 궤도교통 라인과 헝가리 - 세르비아 철도 세르비아 베이제 - 제바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중국 - 태국 국제철도 등 항목도 적극 추진되었다.
BEST 뉴스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의 기자회견에서 외빈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 인사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동포투데이] 8월 17일 오전 10시, 연길 아리랑 축구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 향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통 북춤과 노래가 울려 퍼지자 축제의 막이 오르고, 시민들과 관광객은 삼삼오오 모여 휴대폰을 꺼내 들며 열띤 분위기를 기록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송월 씨가 직접 배... -
정청래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 유산, 후배들이 이어갈 것”
[동포투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지도자”라고 회고하며, 현재 정치 현실과 연결한 ... -
민주당 “윤석열·김건희 수사 방해…특단 조치 불가피”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을 향해 “특검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내란 세력과 범죄 은폐 시도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
민주당 “통일교의 전방위적 정치 개입, 특검 수사 피할 수 없다”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이 15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정치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국민의힘에 특검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통일교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수만 명의 교인을 조직적으로 입당시키고 특정 후보를 지원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민주주의 근간을... -
“광복절에 재 뿌린 국민의힘”…민주당, ‘부역’·‘친일’ 프레임으로 정면 충돌
△국민의힘안철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어보이며 항의하고 있다.(사진=영상캡쳐) [동포투데이] 80주년 광복절을 둘러싸고 여야의 메시지는 곧바...
실시간뉴스
-
중국 외교부 “황옌다오, 중국 고유 영토…필리핀 항의 수용 못해”
-
김정은, 건국 77주년 기념사…“조선의 지위와 안전은 절대 불가침”
-
김정은,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중국의 성의에 감사”
-
中 공안, ‘9·3 열병식’ 비방 40대 네티즌 구금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포토뉴스|시진핑-김정은, 베이징서 회담
-
“세계가 주목한 베이징 군사 퍼레이드…북·중·러 연대 과시”
-
中, 신형 ICBM ‘동풍-5C’ 첫 공개…전 세계 타격 가능
-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시진핑 “평화·협력만이 미래”
-
中, 반도체 기술 한국 추월…메모리 칩 제외 전 분야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