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22년 1월 7일 새벽 1시 47분, 중국 모택동(毛澤東) 주석의 며느리 유사제(刘思齐)가 92세를 일기로 북경에서 별세했다.
일명 유송림(劉松林)으로 불리는 모안영(毛岸英)의 아내 유사제는 1930년 3월 2일 후베이(湖北)에서 혁명열사 유겸초(劉謙初)와 장문추(張文秋)의 딸로 태어났다. 1927년 무한에서 열린 중공 제5차 대표자회에서 모택동은 혁명전우 장문추를 보고 "당신이 딸을 낳으면 우리는 사돈을 맺아야한다"고 말했다.
1946년 모안영은 비밀리에 연안으로 돌아와 아버지 모택동의 지시에 따라 시골로 노동을 떠났다. 건국 후 모안영은 북경 기계총공장에서 당지부 서기를 지냈으며 1949년 10월 15일 유사제와 결혼하였다. 모안영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지원군에 참여했다가 1950년 11월 25일 북한에서 전사했다.
1962년 2월 유사제는 공군사관학교 교사 양무지와 결혼해 2남 2녀를 두었는데 모안영을 기리기 위해 장남의 이름을 양소영(楊小英)이라고 지었다. 이후 유사제는 군사과학원에 배치돼 퇴직할 때까지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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