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아론 블렁크(Aaron Bronke)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선수들을 위해 멋진 올림픽을 주최한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이 선수는 동계올림픽 출전 소감을 이야기할 때 동계올림픽의 트랙과 조직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18일 블렁크는 구아이링(미국명 : 에일린 구)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과 동계올림픽 현장을 담은 사진을 다수 공개하며 "우리에게 멋진 올림픽을 보여주고 주최해준 중국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브롱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소감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브롱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태프와 조직력을 칭찬했다. 그는 "사실, 모든 것이 놀랍다. 스태프부터 핵산 검사자, 숙박 조건까지 모두가 우리가 참여한 동계올림픽 중 최고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종 무책임한 보도를 봤다며 “사실은 가짜”라고 지적했다.
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내가 지금까지 스케이트를 탄 트랙 중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트랙"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기에 와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운 일이다. 다음 며칠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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