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5일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2년에 전년 대비 30.4%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의 많은 예측보다 나은 수치"라고 밝혔다.
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율리야 스베리젠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경제가 30여 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2022년 12월 국내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2022년 11월 3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분기별로는 2022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해 3분기 30.8%보다는 악화됐지만 2분기 37.2%보다는 나은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2022년 1분기에 15.1% 위축되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2023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많은 공장과 농지가 파괴됐으며 재건 작업에 최소 349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우크라이나 전체 경제 규모의 1.5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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