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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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옐레나 젤렌스카야는 남편 젤렌스키가 러시아와의 전쟁 기간 동안 키예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카야는 독일 신문 빌트에 "(젤렌스키)그가 키예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며 "나라에 전쟁을 주도할 사람이 없으면 정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는 2월 24일 러시아의 침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를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젤렌스카야는 지난 3월 "우리 가족과 내가 쫓기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나쁜 액션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남편을 가끔  만나기도 하지만 일상은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젤렌스카야는 열여덟 살 딸과 아홉 살 아들 역시 아버지를 거의 보지 못했으며 "아이들이 그를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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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젤렌스키, 키예프 떠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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