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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 철민 기자
  • 입력 2024.04.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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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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