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북한과 베트남을 순차적으로 순방하며 이르면 6월 중순 출발할 예정이다.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현재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순방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확인했다.
블룸버그는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Vedomosti)의 보도를 인용해 베트남 현지 언론이 지난 3월 26일 응우옌 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이 푸틴과의 통화에서 푸틴의 베트남 공식 순방을 요청했고, 당시 푸틴이 이를 수락했다는 기사를 기고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의 북한·베트남 방문 사전 준비는 이미 후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난달 30일 루젠코 러시아 부외교장관이 밝혔다. 북한을 방문한 후 곧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 측이 북한과 각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기를 원하고 있지만 푸틴의 순방 일정은 미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기사는 또 주베트남 러시아 무역대표를 인용해 양국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무역의제로 은행의 통화결제 지원을 꼽았다.
푸틴은 5월 7일 제5대 임기를 본격화한 이후 5월 15~16일 중국, 5월 23~24일 벨라루스, 5월 26~28일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을 순방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0년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김정일 당시 북한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뿐이다. 이번 순방이 성사된다면 2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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