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얀마 당국이 지난달 30일 미얀마 북부에서 통신사기에 연루된 중국인 용의자 313명을 중국에 인도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최근 단속에서 중국인 313명과 미얀마인 557명 등 870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중국인 용의자 중 45명은 도주 중이다.
현재 중국인 용의자 전원과 사건 관련 증거 및 물품은 윈난성 루이리 통상구를 통해 중국 경찰에 인계됐으며, 공안부는 현지 공안 기관에 용의자들을 송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미얀마에서 중국인이 연루된 통신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양국 간 법 집행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미얀마 북부 샨주 제4특구에서 통신사기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111명이 이미 중국으로 넘겨졌다.
공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효과적인 법 집행 협력과 일련의 단속 조치를 통해 미얀마 사법기관은 5만 명 이상의 통신사기 중국인 용의자를 중국에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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