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지난 11일 주하이에서 국내외를 충격에 빠뜨린 '고의성' 차량돌진 테러로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이후 미국, 독일, 한국 등 각국 대사관은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범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중국 정부는 인민 대중의 생명 안전과 사회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중국어와 영어로 된 추모 글을 올려 "주하이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주베이징 대한민국 대사관도 "주베이징 대한민국 대사관은 광둥성 주하이에서 발생한 차량과 보행자 충돌 사건의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의 중국어와 한국어로 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베이징 주재 독일대사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는 주하이의 비극적인 사건을 접한 패트리샤 플로 주중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올린 글에서 "주하이의 참사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부상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관심을 표하며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젤렌스키 “러시아, 중국에 주권 양도”… 중·러 이간 시도 논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겨냥한 발언을 내놓아 파장이 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월 10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일부 주권을 중국에 넘기고 ... -
연변, 5대 스키장 ‘동시 개장’… 새 겨울 시즌 본격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올겨울 스키 시즌을 전면적으로 열었다. 연길·용정·돈화·안도 등지 5곳의 주요 스키장이 일제히 리프트를 가동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겨울 관광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연변의 ‘눈(雪) 전략’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5일 연길시의 ‘몽...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5일째… F-16까지 동원, 민간인 피해 눈덩이
[동포투데이]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며 포격과 공습이 이어지고, 양국에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국인 일부가 부상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양측은 모두 “상대가 먼저 발포했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국 매체 난두(N视频)는 10...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양안 동포는 한 가족…군사훈련은 ‘대만 독립’과 외부 세력 겨냥”
-
美 대사, 中 군사훈련 와중에 베이징서 ‘쿼드 회동’…존재감 과시 논란
-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
-
트럼프 대만해협 평가 절하…중국 “대만 독립에 단호히 대응”
-
우승의 환호 속 벌어진 돌발 장면… 北 U17 여자축구 감독, 영광과 굴욕의 하루
-
중국군, 대만 동·서·남 해역 동시 압박… 포위 훈련 본격화
-
中, 대만 포위 군사훈련…트럼프 “우려 안 해”
-
자율주행 새 단계 연 중국…레벨3 차량 일반 도로 시범 운행
-
김정은, 헌법절 행사 참석…U17 여자월드컵 우승 선수단 접견
-
中 “무력 충돌 원치 않아… 태국·캄보디아 관계 회복 적극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