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대만 대륙위원회는 23일, 시민들이 대륙 신분증을 수령한 구체적인 사례 10여 건을 접수했으며, 현재 태권도 사범 이동헌(李東憲)을 포함한 3명의 대만 신분증이 말소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성명을 통해 대만 주민들이 중국 본토에 정착할 자유와 권리가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대만 동포들이 본토로 유학, 취업, 창업, 정착할 수 있는 더 나은 조건을 마련하고 더 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23일 본토 신분증을 소지한 대만인 3명의 대만 신분증이 말소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관련자에 대한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사증이 있을 경우 규정에 따라 당사자의 호적 등록을 취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천 빈화는 24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위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천 대변인은 또 대만 주민은 본토 정착을 선택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대만 동포들이 중국 본토에서 공부, 취업, 창업,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여건을 조성하고 더 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또 민진당 정부가 대만 국민들의 자주적 선택을 위협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양안 교류와 융합 발전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연변, 5대 스키장 ‘동시 개장’… 새 겨울 시즌 본격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올겨울 스키 시즌을 전면적으로 열었다. 연길·용정·돈화·안도 등지 5곳의 주요 스키장이 일제히 리프트를 가동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겨울 관광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연변의 ‘눈(雪) 전략’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5일 연길시의 ‘몽...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5일째… F-16까지 동원, 민간인 피해 눈덩이
[동포투데이]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며 포격과 공습이 이어지고, 양국에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국인 일부가 부상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양측은 모두 “상대가 먼저 발포했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국 매체 난두(N视频)는 10...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우방국’에 무기·장비 무상 제공 확대…OSA 예산 2배 이상 증액
-
“모든 연구는 생체실험” 731부대 지부장 친필 진술서 공개
-
5.3초 만에 시속 800㎞…中 고속 자기부상 기술 또 세계 기록
-
中, 세계 최초 6톤급 틸트로터 무인 항공기 첫 비행 성공
-
2025 한·중 청년 제주 우호교류의 밤, 제주서 성황리 개최
-
라이칭더 탄핵안 가결… “실패해도 큰 정치적 굴욕”
-
방산마저 못 피해간 데이터 조작…일본 제조의 위기
-
시진핑 “당 기강 확립 위한 ‘8개항 규정’ 철저 이행해야”
-
“대만을 전쟁 위기로” 라이칭더 향한 탄핵 성토
-
중국 전국인대 상무위 회의 폐막…어업법·민용항공법 등 개정안 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