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베이징 도착…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참석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CCTV는 2일 보도를 통해 한국 국회의장 우원식이 이날 오후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3일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CCTV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동계경기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중 협력은 양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대중 우호는 한국 외교정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CTV는 또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시장, 최대 수입 공급국”이라며, 우 의장의 이번 방중이 양국 관계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