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매우 흥미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일(현지시간) 발언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된 방중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3월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나서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정상 간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며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일부터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월 순환 의장국을 맡았다. 푸총 중국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충분히 넓어 중·미 양국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며 “양국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 원칙을 유지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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