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인 《인민 루니》 정대세(28세)가 한국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 수원삼성구락부에 의하면 정대세가 빠르면 7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뒤 곧바로 입단 절차를 밟게 된다고 피로했다.
수원은 쾰른과 이적료 30만유로에 합의를 봤다. 정대세의 년봉은 4억원(한화)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세는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끼 프론탈레를 거쳐 지난해 초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으로 이적했다.
조선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정대세는 소속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정대세는 지난해 11월 한국 K리그의 수원과 울산 등 이적료와 년봉을 감당할수 있는 기업형 구단에 이적을 희망하는 제안서를 보냈다.
협상 초기 100만딸라에 이른 이적료는 수원과 협상 과정에서 30만딸라까지 떨어졌지만 중간에 대전 시티즌이 영입전에 뛰여들면서 난항을 거듭했다. 하지만 정대세가 수원이외의 팀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수원이 애초 협상액보다 1억원(한화) 가량 오른 30만 유로에 쾰른과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국 수원삼성에 입단한 정대세는 2013년 아세아챔피언스리그 소조에서 중국프로축구 귀주인하와 한소조에 속해 귀주축구팬들이 현장에서 인민루니의 풍채를 볼수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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