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용, 감옥에서 7차 표창받고 녹화조 조장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9일 오후, 중국 북경시 제2중급인민법원에서는 국가사법부 연성감옥에서 죄인 남용의 감형문안을 두고 공개심리하고 남용의 유기형을 1년 감형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에 앞서 남용은 옥중에서의 표현이 좋아 7차례 표창을 받았고 이에 형벌집행기관에서 법정에 남용의 유기형을 1년 감형해줄 것을 건의했다면서 중국청년보가 10일, 이같이 전했다.
유기형 10년에서 1년 감형받아
국가체육총국 축구운동관리중심의 전 주임이고 중국축구협회 전 부주석이었던 남용(52)은 중국 축구계를 강타했던 반승부조작 폭풍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낙마하고 2012년 6월, 요녕성 철령중급인민법원에서 유기형 10년 6개월에 벌금 20만위안 형을 선고받았다.
11월 9일, 법정에서는 형벌집행기관 대표가 감형건의서를 선독하고 검찰이 검찰의견을 발표했으며 교도관, 같은 감옥의 다른 죄수 등이 증언했다. 마지막에 남용의 진술도 있었다.
법원에서는 죄수 남용이 형벌 집행기간 확실히 회개표현이 있고 법정 감형조건에 부합된다며 남용에게 유기형 1년 감형을 결정했다.
한편 최고인민법원의 규정에 따르면 확실히 회개표현이 있거나 공을 세운 죄수는 한차례 감형에 1년이고 확실히 회개표현이 있고 중대한 공을 세웠다면 한차례 감형에 2년이다.
남용의 감옥생활
남용은 현재 사법부 직속감옥인 연성감옥 제5감구(监区)에 있으며 이 감구는 직무죄수 감구로 갇혀있는 죄수의 90% 이상이 중앙직속기관의 사(司), 국(级)급 고위관료들이다. 중국 축구계의 사아룡과 양일민 등도 이 감구에서 복역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용은 감옥에서도 여전히 축구를 매우 관심, 계속 체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연구성과를 특허 신청했다.
남용은 감옥에 들어간 후 처음에는 전 중국 축구심판 육준과 한방을 쓰다가 육군이 다른데로 가게 되자 전 전국녹화위원회 모국의 한모 국장과 한방을 쓰게 됐다. 한모는 원래 녹화전문가였던만큼 감옥에서도 그 특장을 발휘하고 있다.
감옥에는 크게 원림녹화조, 잔디밭보수조, 위생청결조, 번역조가 있으며 녹화조에는 10명 좌우가 있다.
감옥에 있는 신문편집, 외국어번역, 도서관, 야채재배, 화분하우스, 위생청결 등 항목들에 비해 남용이 소속돼 있는 원림녹화조의 일은 비교적 고되다. 특히 한여름 뙤약볕에서의 일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남용은 아무런 불만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솔선수범해 일하고 있다. 하여 녹화조 조장으로 선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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